영화 [포레스트 검프] : 실행하는 남자이야기, 줄거리소개 감상평

2023. 2. 24. 14:30영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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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Gump poster

로버트 저메키스가 연출한 "포레스트검프"는 20세기말 94년도에 개봉한 영화입니다. 주연으로는 지금은 아주 유명한 배우인 톰행크스 분이 연기했습니다. 이 영화의 재미요소로는 20세기에 있었던 주요한 사건들 안에서 한 남자가 어떤 방식으로 영향을 받게 되고 관계되는지 보는 재미도 있는 코미디 장르입니다. 그러나 그런 사건들 속에서도 개인은 어떤 삶을 이루며 살아가는지 아름다운 메시지와 큰 감동을 주는 영화입니다.

영화 [포레스트 검프] 줄거리 소개

포레스트 검프는 태어났을 떄부터 좋지 못한 몸과 지능 상태를 가지고 세상에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린 시절부터 또래 친구들에게 환영받지 못하는 아이였습니다. 그러나 그런 외로운 상황에서 같은 동네 소녀인 제니는 그와 친구가 되어주었고 어린 시절부터 둘의 관계는 가깝고 서로 응원하는 좋은 친구가 되어줍니다. 조금은 모자라지만 성실한 성격과 실행과 결단이 빠른 아이로 성장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차 몸상태는 좋아졌습니다. 포레스트는 빠른 달리기 실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는 제니의 도움으로 알게 되거나 얻게 된 능력일 수 있습니다. 운 좋게도 그의 달리기 실력으로 어느 한 대학 미식축구 코치에 의해서 선수로서 기용됩니다. 월등히 빠른 속도로 그는 선수로서 아주 좋은 성적을 거두고 결국에는 우승을 하게 됩니다. 대학 졸업 후에는 또 다른 인연을 만나 국가를 위해서 군 생활을 하게 되는데, 베트남 파병을 가게 되면서 그의 직속상관인 댄 중위님과 절친한 군대동기인 버바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나아가는 인생의 길목에서 만나는 다양한 사람, 그의 동료와 친구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착한 심성을 가졌습니다. 베트남 파병기간 동안 전투 중에 버바는 안타깝게 죽게 되고, 댄 중위님은 두 다리를 잃게 되는데 검프는 중위님을 구출하게 됩니다. 파병 이후 본 대로 복귀한 검프는 마음을 놓을 곳을 찾던 중 탁구라는 운동을 알게 되고 이에 미친듯한 몰입으로 국가대표 탁구선수가 되어 국가대항전에 나갈 만큼 대단한 실력을 보여줍니다. 명성을 얻었으나 이에 자만하지 않고 그는 그가 가던 길을 가고자 합니다. 바로 버바의 꿈을 대신 이루기 위해서 그는 친구의 고향으로 가 탁구채 광고를 일부 수익금을 통해서 배를 구입합니다. 어떠한 능력도 없는 그는 새우잡이가 어렵기만 합니다. 그때 댄 중위가 찾아와 새우잡이 동료가 됩니다. 아주 큰 폭풍우가 몰아치던 어느 날, 둘은 어김없이 바다로 나가 새우잡이에 몰입합니다. 생사를 넘나드는 험지에서 폭풍우와의 사투 끝에 새우잡이는 성공적이었습니다. 이유는 경쟁하는 새우잡이 배들이 모두 폭풍우로 파손되었기 때문입니다. 성공적인 새우사업을 운영하고 있던 중 갑자기 고향에서 연락이 오는데 어머니의 병환이 깊어졌다는 말입니다. 그 말을 전달받은 즉시 검프는 바로 어머니께로 달려갑니다. 어머니와의 임종의 순간 이후 그는 한동안 말없이 그저 목표 없이 달리기만을 합니다. 몇 년간 그렇게 달리다 문득 제니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가 사랑하는 제니말입니다. 제니에게 검프는 언제나 든든한 친구였습니다. 어느 날 제니가 고향으로 돌아왔는데, 그 시간은 검프에게는 행복한 순간이었습니다. 그렇게 제니는 얼마 안 있다가 사라집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제니를 만나게 됩니다. 그런데 아이가 한 명 있습니다. 그 아이의 아빠가 검프라는 사실을 알리는 제니, 검프는 당황스럽지만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에 기뻐하며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나 제니는 함께 오래 살지 못하고 병환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영원히 떠나가게 됩니다. 제니를 기억하며 검프는 학교에 간 아이를 하염없이 기다립니다.

감상평 <실행하는 남자>

포레스트 검프는 강력한 실행력을 가진 사나이입니다. 일반적인 사회적 언어를 사용할줄 모르고 매우 직설적인 어투를 사용하며 단순한 행동을 반복할 줄 아는 특별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절대 꼼수를 부릴 줄 모르는 사람으로도 보입니다. 일단 자기 사람이라 판단한다면 절대 그 곁을 떠나지 않고 지지해 주는 강력한 사람입니다. 잔잔한 영화배경음악이 나오며 영화가 마무리될 때에는 콧잔등이 시큰해집니다. 감동적이지만 인생의 정직함이라는 단어를 정리해서 생각해 보면은 검프가 이에 해당하는 인물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절대 그의 인생이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보상을 바라지 않고 가고자 하는 길을 보고 한 발자국씩 나아가는 그를 보면 감격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생의 진리가 따로 있을까요? 없습니다. 그저 한걸음 나아가는 것이 정답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그의 우직함에서 인생의 본질을 꿰뚫어 보게 됩니다. 검프의 어머니가 검프에게 말해준 명언 또한 잊을 수 없는 명대사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은 초콜릿 상자와 같아서 무엇을 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라는 말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조용히 한 걸음씩 내딛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정했다면 장애물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저 피하거나 돌파해 나가면 됩니다. 인생의 성공은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올 수 있음을 알게 해 주고 행복의 본질은 어쩌면 단순한 유희로 시작될 수 있음을 통찰하게 만들어주는 영화 바로 포레스트 검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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